애드센스의 진짜 벽은 심사가 아니라 10만원이었습니다
이번 주부터 바즈를 실제 앱 주인들에게 소개하러 다닙니다. 무작정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이틀 동안 조사부터 했습니다 — 긱뉴스, 스레드, velog, 디스콰이엇, 클리앙에서 최근에 앱을 출시한 바이브코딩 메이커 32곳을 찾아 리스트를 만들고, 각 앱에 광고가 붙어 있는지 페이지 소스까지 확인했습니다.
저희는 "애드센스 심사에서 거절당한 사람들"을 만날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. 바즈의 첫 문장이 "심사 없음"이니까요. 그런데 데이터가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.
승인받은 앱들은 전부 같은 자리에 멈춰 있었다
조사한 앱 중 애드센스가 붙어 있는 곳이 여섯이었는데, 여섯 곳 모두 소규모 트래픽 구간이었습니다. 무슨 뜻이냐면 — 애드센스는 잔액이 10만원을 넘어야 지급됩니다. 월 방문 수천~1만 수준의 앱이라면 월 수익이 몇천 원에서 몇만 원. 잔액이 10만원에 닿기까지 몇 달, 길면 반년입니다.
그러니까 이분들은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입니다. 그런데 아직 입금을 한 번도 못 받아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광고는 몇 달째 돌아가는데 통장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. 저희가 만난 진짜 페인은 심사가 아니라 "내 잔액은 언제 10만원이 되나"였습니다.
그래서 메시지를 다시 썼습니다
이 발견으로 아웃리치 메시지를 세 벌로 갈랐습니다. 같은 제품인데 상대의 상황에 따라 앞세울 것이 완전히 달랐습니다:
- 애드센스가 없는 앱 — "심사 없이 1분이면 광고가 나옵니다" (원래 메시지)
- 애드센스가 있는 소형 앱 — "바즈는 5만원부터, 매주 금요일에 입금합니다"
- 수익이 실제로 나는 앱 — "빼라는 게 아닙니다. 애드센스가 못 채우는 자리에 추가하고, 위치별 리포트로 비교해보고 낮으면 빼세요"
마케팅 문구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이 교훈은 어디든 적용될 겁니다: 우리가 자랑하고 싶은 것과 상대가 아파하는 것은 다를 수 있고, 그건 책상에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. 32곳 조사에 이틀을 쓴 게 카피 백 번 고치는 것보다 나았습니다.
빌드 로그: "광고가 안 떠요" 소동
같은 이틀 사이에 저희 테스트 앱에서 "새로고침하면 광고가 안 뜰 때가 있다"는 제보(대표이사 본인)가 들어왔습니다. 서버 로그를 다 뒤졌는데 30번 호출해서 30번 정상. 범인은 테스트 앱에 심어둔 지면 랜덤 배정이었습니다 — 화면당 광고 1개 규칙을 지키면서 지면 위치를 비교하려고, 페이지뷰마다 동전을 던져 "고정 슬롯"과 "결과 카드 밑" 중 하나에만 광고를 내보내게 해뒀거든요. 결과 카드는 계산을 해야 나타나니, 그 모드에 걸리면 입력 전까지 광고가 없는 게 정상이었습니다.
덕분에 1편에서 약속한 위치별 실측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. 아직 표본이 민망하게 작아서 결론이 아니라 "구조가 보인다" 수준으로만 공유합니다:
| 지면 | 노출 | 클릭 | 메모 |
|---|---|---|---|
| 고정 슬롯 | 7 | 3 | 항상 보임 — 노출 기회가 많다 |
| 결과 카드 밑 | 2 | 1 | 상호작용 후에만 — 노출은 적지만 맥락이 있다 |
구조는 이렇습니다. 고정 슬롯은 노출을 쓸어 담고, 결과 지면은 "방금 뭔가를 얻은" 순간에 나타나 맥락 클릭을 만듭니다. 어느 쪽이 수익이 나은지는 표본이 쌓여야 말할 수 있고, 그때 숫자 그대로 다시 공유하겠습니다.
혹시 당신도 "잔액 10만원 대기 중"이라면
바즈는 5만원부터, 매주 금요일에 정산합니다. 클릭 적립이 있어서 설치한 날부터 숫자가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. 애드센스를 빼실 필요도 없습니다 — 다른 자리에 추가하고 비교해보세요. 쓰시는 AI 코딩 도구에 이렇게 붙여넣으면 끝입니다:
내 앱에 바즈 광고를 설치해줘. (대시보드에서 내 코드가 삽입된 전체 프롬프트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)